16일의편지일곱 번째 16일의 편지

2022-05-16
4월16일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세월호 선체 참관 신청 안내>

일시 : 2022년 5월 28일(토) 13시

장소 : 목포신항


  세부 일정

▷ 07:00 (서울출발참가자)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앞 출발

▷ 12:00 (서울출발참가자) 목포에서 점심식사

▶ 13:00 목포신항 도착 및 집결

▶ 13:00~15:00 선체 참관 및 간담회

▶ 15:00 팽목으로 이동

▶ 16:00 팽목기억예술마당 참가

▶ 18:00 해산 및 각 지역으로 출발


  세월호 선체 참관 신청서 https://forms.gle/BceujfSXF6rf5YrNA


  문의

- 전화 : 070-4286-0877 (담당자 이경희 활동가)

- 메일 : 416network@gmail.com


"전주에서 불어온 로즈메리 향기 "
권태인 신입 회원을 만나다
김 우

올해 4월 16일경 가입한 권태인 신입 회원과 전화로 만났다. 권 회원 사는 곳이 전주여서 그랬다. 회원 가입의 직접적인 계기를 물으니 집 근처에서 노란 리본 그려진, 세월호 참사 8주기 펼침막을 만나면서였단다. 다시 봄이 오고 꽃은 피는데... 시간은 지났는데 밝혀진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우리는 잊지 않았다는 생각 또한 들었다. 그동안 마음의 짐이 좀 있었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 검색해서 4.16연대 홈페이지를 찾아 회원 가입했다.


  

권 회원은 주부로 아이 셋을 키운다. 그것도 중3, 중1, 초3의 아들 셋이라니 무난하지만은 않을 듯하다. 

아이들은 세월호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큰아이는 알고, 막내는 잘 모르는 거 같단다. 왜 이래야 하냐고 묻던 큰애에게 정부가 너무 무책임하다고 답하던 2014년이 떠오른다. ‘이러면 쓰겠냐’는 마음은 ‘이게 나라냐’던 모두의 마음이기도 했다.


청주시민들과 진실과 생명안전 사회를 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조장우(세월호충북대책위)

세월호 참사 이후 여덟 번째 봄을 맞으며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세월호충북대책위)'는 2014년 4월 16일 약속했던 우리의 다짐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마다 진행해왔던 세월호 진상규명에 함께하는 추모위원을 모집했고, 올해도 447명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청주의 주요 거리에 시민과 지역단체에서 신청받은 8주기 현수막 85장을 게시했습니다. 또한 세월호를 기억하는 노란 리본을 시민들과 대책위 소속 단체에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 당일, 청주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다니는 성안길에서 기자회견, 노란리본 나눔 및 집중 선전전, 작은 문화제를 했습니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416network@gmail.com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45 임호빌딩 6층(연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