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16일의 편지-2026년 6월] 기억이 뿌리내리는 여름, 6월 16일의 편지🎗️

2026-06-15
2026년 6월 16일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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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매 시간마다 달라지는 날씨에 다들 부디 건강하시길 바라요! 낮은 길어지고 햇볕은 뜨거워지지만, 우리가 함께 품어온 기억은 어떤 계절에도 조용히 자리를 지킵니다.


6월은 기억과 연대가 겹치는 달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거리로 나섰던 수많은 이름들과, 생명이 지켜지는 세상을 향해 손을 놓지 않아온 우리의 약속이 같은 땅 위에 서 있습니다. 그 연결을 느끼며, 우리는 다시 한번 묻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가.

뜨거운 여름의 문턱에서, 기억을 품은 이들의 곁을 확인하는 6월의 편지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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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키고 진실을 밝히는 이 중요한 투쟁을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씩씩하게 해나가려면,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단단한 자립의 베이스캠프가 꼭 필요합니다.


  • 일시: 2026년 6월 26일 (금) 16:00~21:00
  • 장소: 서교플레이스 2층 (서울 마포구 홍익로2길 7)
  • 참여 방법: 사전 티켓 구매 또는 당일 현장 결제 모두 가능합니다.
  • 자원활동가 신청: https://forms.gle/QdvTmuY4eYAKsJtC8 
  • 당일 현장 참석이 어려우시더라도 4.16연대의 활동을 위한 마음을 보내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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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장애인야학의 비장애인 활동가 ✨배용수 회원✨을 만났습니다. 선배 따라 나간 집회에서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능을 보지 않는 학생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이고, 이웃한 단체와 연대를 쌓으며 4.16연대 회원이 되기까지. 그 모든 걸음이 어느 한 순간의 결심이 아니라 한 겹 한 겹 쌓인 것이었다고 담담히 말합니다. '당신의 해방이 나의 해방과 긴밀하게 결합해 있다'는 말을 몸으로 살아가는 용수 님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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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4.16연대 캠페이너 새로 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6주간 낯선 이들에게 전화를 걸며, 새로 님은 이상한 따뜻함을 발견했습니다. 한라산을 오르다 전화를 받은 사람,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에도 끊지 않은 사람, 후원은 어렵다면서 오히려 미안하다고 말한 사람.

후원 요청 전화인 줄 알면서도 귀를 기울여준 그 마음이 또 다른 후원일 수 있다는 것을. 세월호라는 이름의 광장에서 낯선 이웃으로 서로를 맞아주는 일에 대한 글을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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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호 <나누어요>에서는 지난 ‘소식지 독자공모전’에 접수된 소중한 글을 소개합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들은 내부 필진의 검토를 거쳐 일부는 소식지에 실었으며, 지면 관계상 다 담지 못한 귀한 글 두 편을 차례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6월에는 김소민 님의 시를 전합니다. 늘 빛나고 가라앉지 않는 우리의 마음과 기억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오래 품어온 기억이 지난한 시간도 이기고 여전히 수면 위에 떠 있다는 것을, 이 짧고 단단한 시가 말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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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달 편지를 받을 때마다 잠깐 멈추게 됩니다. 이석현 회원님 이야기, 특히 '평안을 구하는 대신 직시할 힘을 달라'는 부분이 오래 남았어요. 저는 아직도 외면할 때가 많아서, 그 문장이 부끄럽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참여자로 남고 싶다는 말도요. 저도 그렇게, 그냥 계속 곁에 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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