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의편지[16일의 편지-2025년 7월] 마흔 다섯 번째 16일의 편지

2025-07-16
마흔 다섯 번째 16일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16일의 편지_7월🌿

지난 6월 마지막 주 토요일, 4.16연대는 10주년 기념대회 <기억과 행동의 10년, 진실을 향한 끝나지 않은 여정>을 잘 마쳤습니다. 시민 토크콘서트에서 나왔던 “사람들이 지켜준 4.16연대”라는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깊이 공감하셨습니다.
지난 10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우리 앞에 남아 있습니다. 세월호참사 희생자 임경빈 군 구조지연 관련 항소심의 선고기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법 앞에 진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1인 시위와 탄원서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서로의 마음을 잇는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7월 ‘16일의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7월 '16일의 편지’ 미리 보는 주요 소식은 이렇습니다!



2025년 7월의 16일의 편지


🤗 함께 해요

🎗️[1인시위] 세월호참사 희생자 임경빈군에 대한 구조방기 항소심, 법원 앞 1인시위로 함께 연대해주세요!

📍장소 : 서울지방법원 앞(법원 삼거리)

🗓️일정 : 7월 15일(화)~25일(금) / 8월 11일(월)~19일(화)  (*법원 휴가기간인 7/28(월)~8/8(금) 2주는 자발적으로 참여합니다)

⏰ 시간 : 아침 8:00~9:00 혹은 오후 17:00~18:30

8월 20일, 세월호참사 희생자 임경빈군 구조지연 관련 항소심의 선고기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진행중인 항소심은 현재 세월호 관련 해경의 책임을 묻는 유일한 재판입니다.
마지막 선고기일을 앞두고 총력을 다해 재판부에 정당한 판결을 촉구합시다!
🎗해경과 국가의 책임을 묻는 항소심에서, 법원 앞 1인시위로 연대하고 세월호가족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 1인 시위를 신청해주신 분께는 오픈카톡방에 초대하여  참가방법 매뉴얼을 전달드리고 소통합니다! 


☘️ 나를 닮은 사람

물길을 만드는 흐름님
4.16연대 운영위원 김미나님 인터뷰

김미나 회원의 별칭은 흐름이다.

“저는 거의 완벽하지도 못하면서 완벽을 떠는 사람이에요. 보다 잘해야 하고. 맘에 들기 전까지 손에서 안 놓고 이러는 편이죠. 어느 날 우리 남편이 ‘김미나, 그냥 대충 좀 살아, 물 흐르듯이. 뭘 그렇게.’ 그것도 영향이 있고요. 일도 사람도 모든 것도 드나드는 흐름이 있더라고요.”

흐름을 막는 사람이 아니라 흐르는 대로 흐름을 따라 잘 사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지은 별칭이다. 물론 시류에 편승하는 것과는 다르게 읽힌다. 오히려 역사적 흐름, 일의 흐름을 원래 그렇게 흘러야 마땅한 방향으로 물꼬를 트는 사람이라 느껴진다.  


  ☘️ 나누고 싶은 이야기

탄과 라나의 4.16연대 인턴 이야기

4.16연대에서 짧았지만 소중했던 인턴 생활을 탄과 라나님께서 글로 들려주셨습니다.
두 분이 함께했던 탄핵광장부터, 광화문 피켓팅, 그리고 노란리본공방 이야기까지 4.16연대 활동을 함께 만나보세요!

탄의 4.16연대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탄이라고 합니다. 독일 베를린 출신으로 현재 대학생이고, 작년에 한국에서 1년간 교환학생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2월 약 한 달 동안 4.16연대에서 인턴십을 하는 멋진 기회를 가졌습니다.

처음 인턴십을 시작했을 때는 정말 많이 긴장됐습니다. 모든 활동이 한국어로 진행되다 보니, 제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동료들과의 소통이나 제가 단체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이 제한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습니다. 물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동료들과 잘 협력할 수 있었고 깊이 있는 대화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2025년 7월 16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일동 올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이메일 :  416network@416act.net
전화 : 02-2285-0416
팩스 : 02-722-0416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302-703452 (4월16일약속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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